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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햄프셔 지지율: 민주 샌더스, 공화 트럼프 우세


7일 미국 뉴헴프셔 포르트마우스 시에서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경선 후보가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7일 미국 뉴헴프셔 포르트마우스 시에서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경선 후보가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 뉴햄프셔 주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실시된 후보별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후보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몬머스 대학이 어제 (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후보는 30%의 지지율을 얻어 한 달 전과 거의 변동이 없는 확고부동한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2위 후보를 16% 차이로 따돌리고 있으며 존 케이식, 마르코 루비오, 테드 크루즈, 젭 부시 등 나머지 후보들이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화당의 뉴햄프셔 주 경선은 선두인 트럼프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 간 2위 각축전이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샌더스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10%포인트 차로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난달 조사 때의 14% 격차에서 다소 좁혀진 것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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