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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외교장관 통화…북 미사일 발사 공조방안 논의


지난해 5월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회담한 후 기자회견에서 대북 압박을 가속화하겠다고 공언한 후 악수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5월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회담한 후 기자회견에서 대북 압박을 가속화하겠다고 공언한 후 악수하고 있다. (자료사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유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7일 존 커비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케리 장관이 윤 장관과 기시다 외무상에게 한국과 일본의 안전과 방어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케리 장관이 북한의 이번 발사를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이자 복수의 유엔 안보리 공약에 대한 위반으로 규탄했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한 유엔 안보리 결의 등 단합된 국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무부는 또 케리 장관이 북한의 위협에 맞서 미-한-일 세 나라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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